오늘이라는 선물

"겨울"하면 스키장이죠.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기대한 곳 중 하나가 스노위랜드였어요. 매표소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면 곤돌라+눈썰매+체험존을 이용할 수 있어요. 제가 갔던 12월 중순에는 현장구매 시 혜택이 있어서 현장에서 바로 이용권구입하여 사용했습니다. 먼저 곤돌라 탑승장으로 가서 스노랜드 곤돌라를 탔어요. 곤돌라 타러 가는 길에 귀요미 눈사람도 보이고요.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탑승할 수 있었어요. 참, 타기 전에 너무 추워서 스키샵에서 모자 없는 남편은 귀마개를 35개월 둘째는 방한장갑을 구입해서 갔어요. 눈썰매도 가져가면 좋다는 후기를 봐서 눈썰매도 챙겼어요. 가보니 이렇게 생긴 눈썰매 타는 곳도 있어서 굳이 챙기지 않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어요. 그래도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썰매 타러 갈..

김창옥 교수님의 강연을 온라인에서 세바시나 포프리쇼에서 접하면서 감동을 받았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교수님의 멋진 강연이 심금을 울렸고 깨우침이 많았기에 김창옥 교수님이 쓰신 이 책이 너무 반가웠어요.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라는 책 제목도 너무 마음에 와닿았고요. 언제나 매년 새해 첫날을 맞이하게 되면 그 해에 무언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작성해보곤 하는데요. 늘 그렇게 작성해온 것들은 해마다 비슷비슷해요. 지금까지 후회 없이 즐겁게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새해가 되면 아쉬움도 항상 남는다. 더 열심히 살 걸. 도전을 좀 더 해볼걸 등 크고 작은 후회들이 남아있곤 해요. 그래서 매년 조금씩이라도 변화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를 키우며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 경력이 단절되..

2022년 12월 중순에 다녀온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펠리체 실버스위트 후기예요. 34평 정도 되며 침실이 2개 있어 두 가족이 쓰기에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거실이에요. 샤르르 커튼 밖으로 보이는 바깥풍경이 멋졌어요. 스키장이 제대로 보이고 눈도 쌓여있어서 파란 하늘과 눈 쌓인 산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작은 침실 문이에요. 오른편에 현관이 있는데 현관으로 들어오면 왼편에 이렇게 바로 작은 침실이 있어요. 맞은편에 보이는 문은 화장실이고요. 작은 침실은 온돌방인데 침구가 넉넉하게 있었습니다. 큼지막한 화장대도 이렇게 있고요. 화장대 위에는 드라이기와 면봉, 화장솜, 티슈가 있어요. 작은 방에는 복도 쪽으로 창문이 있더라고요. 창문에는 블라인드가 있어서 외부에서 보일 걱정은..

대출금 상환방식의 대표적인 두가지 원리금균등상환과 원금균등상환을 알아보려고합니다. 원리금 균등상환 *원리금을 모두 합산하여 매월 일정금액을 갚아나가는 형식 *매월 갚는 상환액이 같다 *매월 상환액이 같기에 자금수급 계획을 수립하기 용이하다 원금 균등상환 *원금은 매월 균등하게 상환하며 이자는 원금잔액에 적용하는 방식 *처음 상환액은 크지만 갚아나갈수록 원금이 줄기에 상환액은 그에 따라 점점 줄어든다 *이자비용이 저렴하다 만기일시상환 대출기간 중에는 이자만 납부하며 대출만기일에 대출원금을 전부 상환한다. 대출원금이 줄어들지않으므로 이자가 높다. 거치식 상환 일정기간 동안 (만기일까지는 아님-거치 기간을 설정함) 이자만 갚는다. 거치기간이 끝난 뒤에는 "원금균등분할상환, 원리금균등상환"으로 상환하게 된다. ..

지인 만나러 강남구청 쪽으로 갔다가 맛있는 다쿠아즈를 선물로 받았어요. 감동감동😭 바로 씨엘드프랑스의 다쿠아즈인데요. 씨엘드프랑스 주소는 서울 강남구 학동로68길 7 힐스테이트 1차 상가 111호입니다. 청담역 7번 출구에서 414m 거리이고요. 매장 안에 들어가 보니 다양한 빵이 정말 많더라고요! 빵메뉴들이 다 정성이 들어가 보였고 소개에 기본에 충실한 유기농 베이커리라 쓰여있어 아이들과 먹기에도 부담이 없겠더라고요. 무엇보다 셰프명장님의 빵이라 맛은 보장되었을 것 같았어요. 친정에 가서 부모님과 아이들과 맛있게 먹었어요 :) 다쿠아즈가 어쩜 이렇게 촉촉 쫀득하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지! 무엇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하나 먹었는데 또 먹고 싶은 그런 맛이에요. 너무 기분 좋았던 달..

12월 중순에 홍천 비발디파크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캠핑을 가려다 너무 추워서 말았는데 그냥 있기 아쉬워서 소노펠리체로 예약을 했어요. 4년 만에 가게 된 비발디파크. 예약하려고 보니 홍천 비발디파크에 소노벨/소노문/소노펫/소노펠리체/소노펠리체빌리지가 있더라고요. 예전에 묵었던 곳은 소노벨이었어요. 소노벨 소노벨은 리조트로 분류되어 있어요. 취사형/클린형/온돌 등 고를 수 있는 요소가 많고 노후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최근에 오크동은 리모델링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실내가 생각보다 깨끗한 것 같아요. 스키장도 가기에 제일 가까워서 이용하기엔 가장 편리한 곳인 것 같아요. 덕분에 사람들이 많아서 북적북적한 분위기이기도 하겠지만요. 이번에 저희는 좀 조용히 지내고 싶어서 소노펠리체로 예약했는데 그냥 소노..

강정이 넘치는 집 얼마 전에 다녀온 강정이 넘치는 집이에요. 친정 근처에도 있었는데 한번 사 먹어봐야겠다 싶었는데 없어졌더라고요ㅠ 보니까 현재는 청담동과 신세계 강남점에만 있네요. 안 그래도 한과 좋아하는데 맛있어 보이는 고급진 한과가 한가득이었어요! 매장에서 한과 만드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더라고요. 홈페이지에 보니 숙련된 한과 셰프들이셨어요! 어쩐지 맛도 좋고요. 고급진 맛만큼 가격대도 좀 있었어요. 아메리카노, 생강차, 통곡물 담은 다크초콜릿을 주문했어요. 비주얼도 예쁘고 인절미도 서비스로 나오더라고요. 무난한 아메리카노 맛에 생강차도 한 모금 마셔봤는데 진하고 맛있었어요. 통곡물 담은 다크초콜릿도 많이 달지 않아 자꾸자꾸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https://m.gangjeonghouse.co..

얼마 전에 다녀온 홍천 소노펠리체. 가는 길에 점심을 먹으려고 맛집을 찾아보는데 양지말화로구이가 딱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찾아갔는데 가보니 4년 전에 홍천 소노벨 갈 때에도 들렀던 음식점이었어요. 평일 점심이었는데도 넓은 주차장에 차들이 좀 있었어요. 역시나 많이 알려진 맛집은 다르구나 싶었죠. 양지말화로구이 강원 홍천군 홍천읍 양지말길 17-4 영업시간 월-금 11:00-20:00(라스트오더 19:30) 토-일 11:00-20:30(라스트오더 20:00) 아이들과 먹으려고 간장화로구이부터 시작했어요. 7살 첫째는 너무 맛있다며 잘 먹더라고요.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양념 덕분인가 봐요. 공깃밥을 시키면 된장국도 같이 나와요. 그런데 이 된장국이 맛있는지 3살 둘째가 그릇째 들고 마시더라고요. 아이..

지난 여름, 아이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오산에코리움에 가보기로 했어요. 토끼먹이주기도 할 수 있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겠더라고요. 지하철로 일단 오산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와 주차장을 지나서 지도를 보며 오산천이 있는 곳을 찾아갑니다. 오산천을 따라 오산천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쭈욱 올라가다보면 오산에코리움이 보여요. 전망대가 있어 건물이 높기에 잘 보인답니다. 이 길이 한적하고 멋지긴 한데 꽤 오래 걸어야해요. 어른은 괜찮지만 아이들은 걷기힘든 거리라서 간식거리를 간단히 준비해가면 좋아요. 저도 오산역 앞에 편의점에서 쥬스와 과자를 사서 지칠때면 먹으면서 걸었어요. 옆에는 자전거대여소가 있던데 자전거대여해서 바로 옆에 있는 맑음터공원 한바퀴해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았어요. 오산에코리움 2..

얼마 전에 비발디파크에 다녀왔는데요. 아주 추운 날씨였지만 고민고민하다가 소노펠리체 빌리지에 있는 인피니티풀에 다녀왔어요. 휴대폰 방수팩에 넣어서 사진 찍고 방수팩에 습기가 차서 휴대폰 꺼내서 찍다가 35도 온수풀에 한번 빠트리고 말았어요ㅠ 빠트리자마자 꺼냈는데 온도차이때문인지 본체가 살짝 벌어져있던 탓인지 (갤럭시 노트10이라 오래 썼거든요ㅋ 쓴지 3년정도 되었나봐요) 물놀이 다 하고 나와서 저녁 때 보니 카메라 부분에 물방울이 맺혀있는거예요. 당황스러웠죠..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보니까 전면카메라에도 살짝 물기가 있었어요. 놀란 마음에 일단 찾아보니 드라이기로 말리라는게 있어서 한 10분정도 말렸어요. 물기가 없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 겁니다ㅠ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물방울. 결국 집에 돌아와서 집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