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힘든 날이었어요ㅠ첫째 병원 간다고 회사에서 좀 일찍 나와서 병원 갔다가동네 분식점에서 팝콘치킨을 주문하는데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서 받았어요.그 와중에 첫째는 기다리다가 학원 늦을 것 같아서먹지 못하고 그냥 집으로 가라고 했죠ㅠ나중에 학원 다녀오면 먹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어설픈 그 팝콘치킨을.. 들고 집으로 가는데뚜껑도 없고 뭐 봉지라도 받을 걸 그랬나 봐요.가면서 비야 제발 오지 마라 하는 마음이었는데갑자기 또 쏟아지는 비ㅠㅠ우산 들고 가방 들고 팝콘치킨 드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결국 다 쏟아버리고 말았어요.첫째가 많이 기다리다가 먹지도 못하고 갔는데ㅠㅠ기대하고 있을 텐데..다시는 그 팝콘치킨을 먹나 봐라 하는 생각으로 화를 삭이며집으로 왔네요... 그냥 다른 거 시켜 먹고 말지. 그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