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오산에코리움 지하철로 가는 방법

스카이파랑 2022. 12. 2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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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아이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오산에코리움에 가보기로 했어요.
토끼먹이주기도 할 수 있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겠더라고요.
지하철로 일단 오산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와
주차장을 지나서 지도를 보며
오산천이 있는 곳을 찾아갑니다.
오산천을 따라 오산천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쭈욱
올라가다보면 오산에코리움이 보여요.
전망대가 있어 건물이 높기에 잘 보인답니다.

오산천을 따라 걷는 길

이 길이 한적하고 멋지긴 한데 꽤 오래 걸어야해요.
어른은 괜찮지만 아이들은 걷기힘든 거리라서
간식거리를 간단히 준비해가면 좋아요.
저도 오산역 앞에 편의점에서 쥬스와 과자를 사서
지칠때면 먹으면서 걸었어요.


오산에코리움 도착!

옆에는 자전거대여소가 있던데 자전거대여해서
바로 옆에 있는 맑음터공원 한바퀴해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았어요.


오산에코리움



2009년 11월 하수종말처리장 부지 내, 건립된 전망 타워 시설로 총 78미터이며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건립되었습니다.
오산천과 하수종말처리장, 맑음터공원의 지리적 환경을 연계한 생태학습 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하여 지난 2011년 6월 개관하였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한 학습 및 시민의 쉼터공간으로 오산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출처: 오산에코리움 홈페이지 https://www.osan.go.kr/ecopark/main.do)




경기 오산시 오산천로 52
운영시간 10:00-17:00(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1층: 물 속을 거닐다
2층: 땅 위에 서다
3층: 숲 속에 살다
4층: 하늘을 떠다니다


타워에서 바라본 풍경

먼저 전망대가 있는 4층으로 올라갔어요. 쌍안경이 있어서 오산천에 둥둥 떠다니는 오리를 찾아보기도 했고요.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전망이 좋아서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물고기가 되어보는 시간
화면터치로 움직이는 그림

곤충, 물고기 등 살아있는 생물들이 있어서 관찰해보기도 하고 AR체험으로 물고기가 되어보기도 해 웃겨서 많이 웃기도 했고요.


토끼먹이주기

바로 이게 마지막 하이라이트이지 않을까싶어요.
나가서 왼쪽으로 건물따라 돌아가면 큰 토끼우리가 있어요. 배고픈 시간인지 미리 집에서 준비해간 당근을 가지고 가까이가니 토끼들이 몰려들어요.
배가 많이 고픈가봐요.
열심히 토끼먹이를 줍니다.
다 준 뒤 옆에 맑음터공원에 가봤어요.
아이들이 그 곳에 있는 놀이터를 발견해버리고말았어요.
결국 조금 놀다가 다시 오산천을 걸어
지하철을 타고 집에 왔습니다.
비록 걷는 시간이 길어서 아이들이 힘들어하긴했지만
웃음가득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겨울에는 토끼가 우리에 있을 것 같진 않아서
따뜻해지는 봄이 오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가기 좋을 것 같아요.

참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단체로도 많이 오는 것 같은데 1층부터 4층까지 층이 나뉘어져 있어서
잘 피해다니면 동선이 잘겹치진않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