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아쉽게도 비소식이 있죠.작년에도 벚꽃이 만개할 무렵 비가 와서 바닥에 흩어진 벚꽃 잎을 보며 아쉬워했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네요.벌써 오늘부터 날도 잔뜩 흐려있어요.강풍이 불거라는 경보와 함께.저희는 아이 숙제 겸 해서 지난 주말에 부랴부랴벚꽃 핀 곳을 찾아갔어요.가보지 않은 수원 우시장천이 벚꽃명소이길래 한 번 가봤더니 좋더라고요! 지난 주말에는 아직 벚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었지만귀여운 천도 흐르고 오리 한 쌍도 반겨주고거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까지!우시장천아이파크시티 사이로 흐르는 물이 아담하면서도 예뻐요!산책하기에 너무 좋더라고요. 이 동네에 사시는 분들은 가까이에 이런 예쁜 산책로가 있어서 좋겠어요.청계천의 미니버전 같아요.게다가 봄이면 벚꽃도 가득 피어서 산책하는 맛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