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오산 아이와 가볼만한 곳 죽미령평화공원

스카이파랑 2025. 5. 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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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에서 보고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곳이 죽미령평화공원이에요.
마침 날씨도 좋고 야외에서 뛰어놀기 좋은 날씨라
오산 죽미령평화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6·25 발발 10일 만인 1950년 7월 5일 북한군과 유엔군 지상군(美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이 첫 교전을 치러 많은 희생을 치렀던 죽미령에 조성된 역사 공원입니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가는 길에 유엔평화로16번길을 지나쳤는데 마치 미국처럼 멋진 단독주택이 많더라고요. 동네도 깔끔해 보였어요.
그리고 죽미령평화공원구쯤에 있던 이 문구.
마음에 크게 와닿았습니다.




표석과 전쟁장식벽

유엔군 초전기념관

이 날, 날이 매우 따뜻해서 목이 많이 말라서
기념관에 있는 카페에 들렀는데 카페이름이 평화카페예요.


시원하게 잠시 쉬었다가 먼저 야외로 나가보았어요.

공원은 상시 개방되어 있으며
바로 옆에 있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스미스기념관은
화~일 9시~18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과거, 자그마한 우리나라를 위해
먼 타국에서 목숨 걸고 와준 여러 국가의 군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덕분에 지금은 그래도 평화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먼저 야외에서 미끄럼틀도 타고 아이들은 뛰면서 놀다가
전시관 안으로 들어와 봤습니다. 무언가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전시관을 둘러보았습니다.

당시 전쟁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사진들로 아이들도 전쟁에 대해 실감하는 것 같더라고요. 좀 무서워하여 빠르게 보고 나왔어요.

공원에는 다양한 높이의 미끄럼틀이 있고 모래놀이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은 즐겁게 뛰어놀았어요.


공원 옆 쪽으로 올라가 보기도 했고요.
전망대로 가는 길도 있던데 너무 멀어 보여서 가보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념비인 것 같죠. 저기 설명해 놓은 판넬(?)이 있는데
누군가 돗자리인지 말려놓고 있는 것 같네요;ㄷㄷㄷ
다른 사진으로 찾아보니 죽미령평화공원상징 조형물이라고 해요.


흘러간 70년.
영상들은 너무 마음 아플까 봐 자세히 보지는 못했어요.



인상적이었던 평화의 메시지

"평화"라는 단어가 얼마나 좋은 단어이고 감사한 단어인지!
새삼 느끼며 아이들과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전시관을 다녀오고 나면
항상 드는 생각이 배경지식에 대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인 것 같아요.


한번 챗gpt에게 물어보니 자세하게 설명도 잘해주네요.
관련 유튜브영상 추천까지!

한번 보려고요^^
https://youtu.be/5rUhGctRS-M?si=iQQFBGc4dOjzXvCg



아이들과 역사공부도 하고 산책도 원하신다면
오산죽미령평화공원 괜찮은 것 같아요!
참 평화카페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하기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