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나무 만화카페 대치점 초등아이와 데이트하기 좋은 곳

첫째가 만화카페에 가고 싶다고 해서 검색해서 찾아간
샤나무 만화카페 대치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무엇보다 깔끔한 시설과
깔끔한 책들,
맛있는 간식거리들 덕에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저번에 가본 보드게임카페는 좀 관리가 안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았던 적도 있거든요.

샤나무 만화카페는 대만족 했네요ㅎㅎ
(영업시간: 매일 11시~23시)

한티역 롯백 뒤 쪽에 있는 건물로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있어요.

지하로 내려가 입구에서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열쇠를 빼서 입장권 끊을 때 신발장 열쇠는 드리고
출입카드를 받는 시스템이에요.
음료포함한 2시간으로 구입하였고,
바로 간식 두 가지도 주문했답니다.
메뉴가 다양한데 소떡소떡과 치즈볼을 주문했어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책들.
책들이 깨끗해서 일단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책이 너무 지저분하면 읽기 찝찝하거든요.
또 책만 볼 수 있는 공간, ott도 시청할 수 있고 보드게임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좋아요.
주말 낮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고요?
저희처럼 아이랑 온 부모, 아이들만 온 경우, 연인끼리 온 사람들도 있고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었어요.
저희는 보드게임도 하려고 보드게임도 할 수 있는 방 쪽으로 갔는데
1층은 다 이용 중이어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사다리 타고 올라가기 좀 힘들긴 했지만
다락방에 들어가는 느낌으로 아늑하고 좋았어요!

주문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그리고 제가 보려고 가져온 중증외상센터,
아이에게 권하는 뽀짜툰.
접이식 테이블이 있어서 올려두고 먹기에도 좋더라고요.

치즈볼과 소떡소떡도 완전 굿!
깨알같이 보드게임도 즐겨주고요.
펭귄얼음 깨기와 할리갈리컵 쌓기, 스머프사다리게임을 했어요.

중증외상센터만화책도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다음에는 3시간으로 해서 와야겠어요ㅎㅎ

테이블 위의 저 문구만 봐도 소원이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

첫째와 함께 너무너무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