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7년 전 캐나다에서 어학연수할 때 거의 매일 갔던
팀홀튼. 그리고 즐겨 마셨던 프렌치바닐라와 즐겨 먹었던 팀빗.
눈이 새하얗게 쌓인 겨울에도 프렌치바닐라 아이스캡을 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그리워라ㅠ 캐나다에서 귀국할 땐 프렌치바닐라가루를 몇 통을 사왔나몰라요ㅋ
그런 소중한 추억이 담긴 팀홀튼을 서울시청 근처에서 발견했어요!
서울에 상륙(?)했다는 소식을 듣긴 들었는데 이렇게 눈앞에
있으니 안 가볼 수가 없죠ㅋㅋㅋ
팀홀튼 서울시청점

이렇게 반가울 수가! 캐나다 감성 그대로예요ㅎㅎ
또 가고픈 캐나다 너무너무 그립네요.
당장 가서 프렌치바닐라 아이스커피와 팀빗을 주문했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매장 안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요. 다양한 세트메뉴도 많았어요.
가격은 착하진 않았지만, 한번 그 추억의 맛을 보는 데에 의의를 두고.
아이들은 레모네이드로 주문하고요.

근데 주문서의 번호가 777이라 뭔가 기분 좋음ㅋㅋ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팀홀튼 텀블러도 구경하고요.

드디어 영접하게 된 커피! 캬 이게 얼마만이니?
다음에는 그런데 꼭 아이스캡으로 주문해야겠어요.
그 맛이 제일 그립기에ㅎㅎㅎ

팀빗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요. 한 입 가득 달달함을 충전하곤 했었는데
그런데 캐나다에서 먹던 맛처럼 아주 맛있지는 않더라고요?
뻑뻑한 느낌이랄까. 입맛이 바뀐 걸까. 그래도 먹을만하고 괜찮긴
했어요ㅋㅋ 박스도 어찌나 귀여운지^^
마침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야외도서관을 하고 있어서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서 테이블 위에 두고 간식을 즐겼습니다.
꽤 달콤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다음에 지나가게 된다면 꼭 또 들르려고요^^
반가워 팀홀튼♡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주대 카페맛집 예예방앗간 모임하기도 좋아요 (2) | 2024.12.05 |
---|---|
BHC 뿌링클순살 뿌링감자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어요 (1) | 2024.11.26 |
수원 마라탕 맛집 찐하오마라탕 (4) | 2024.11.24 |
편의점에서도 한끼식사 해결 가능! (1) | 2024.11.23 |
아주대 맛집 할머니 부대찌개 맛좋고 가격도 착해요 (3) | 2024.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