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맛집 아주 쌀국수 후기

비 오는 날 맛있게 먹은 쌀국수 후기입니다.
간판은 노란색으로 살짝 촌스런 느낌의 음식점인데
그래서 사실 들어가 볼 생각을 안 했던 곳인데
맛집 이래서 한번 갔다가 맛있어서 여러 번 가보게 된
쌀국수 맛집이에요.
소고기볶음밥도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시켜봤는데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같이 주문합니다.

아주 쌀국수
월~금 11:00~22:00
토, 일 11:00~21:00

이 날은 비도 오는데 식당 안에는 거의 베트남 학생들이었는지
베트남어인지 동남아 언어의 소리가 계속 들려서
마치 베트남에 여행 와 있는 느낌이었어요.
습도와 냄새, 소리, 분위기 모든 게 우리나라 같지가 않았네요ㅋ

소양지쌀국수와 소고기볶음밥!
비주얼도 좋고 푸짐한 메뉴가 도착하였습니다!
양도 많아서 쌀국수의 고기도 많아서 너무 좋아요.

고수를 딱히 싫어하지는 않아서 고수도 빼지 않고 먹는데
담백하면서도 향긋한 쌀국수 향이 납니다.
고기향이 진하지는 않고 좀 상큼한 느낌인 것  같아요.
국물과 함께 부드러운 쌀국수를 아삭한 숙주와 함께
호로록하면 한 그릇이 금방 비워져요.

소고기볶음밥은 어찌나 고슬고슬한지!
누룽지 맛도 좀 나고요.
옆에 사이드로 있는 고기와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보기만 봐도 양이 정말 많죠!
쌀국수에 밥까지 먹으니 배가 정말 부르더라고요.

주문도 테이블마다 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계산은 계산대에서 나갈 때 하면 된답니다.

맛있게 잘 먹은 한 끼!
고물가시대에 가격도 합리적이라
더 맛있게 잘 먹은 느낌이에요 :)
아주대 근처에서 쌀국수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