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모롤 카페 산리오러버스클럽 하루 코스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가 바로 포켓몬이죠. 여자아이들 사이에서는 산리오 캐릭터들이 인기예요. 우리 때만 해도 키티만 있었던 것 같은데 산리오 캐릭터보니 다양하더라고요. 캐릭터 산업이 너무나 대단함을 느끼며. 산리오처럼 오래도록 인기 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면 너무 좋겠다 싶었어요.
우리 첫째도 산리오 중에 쿠로미를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시나모롤 러버가 되었네요ㅎㅎ
졸업식을 앞두고 있어 꽃다발을 사려는데
시나모롤 인형이 들어가 있는 것은 품절된 제품이 많더라고요. 겨우 찾아서 구매해 놓았습니다 :)
너무 좋아하니 시나모롤 카페나 산리오러버스클럽에 꼭 데리고 가보고 싶었어요. 두 곳의 위치는 홍대
아이 겨울방학 때 가려고 보니 산리오는 예약마감되었고
시나모롤 카페에 예약성공해서 다녀왔어요.
2시에 예약시작이었는데 금방 마감되는 것을 보니
그 인기를 실감하겠더라고요.
시나모롤 카페는 1/4 (수) 오후 2시로 예약해서
시간 맞춰갔어요. 은은한 하늘색과 핑크색의 조합이 어찌나 예쁘던지! 예약내역을 보여주고 들어가서 일단 자리에 앉았어요.
그리고 영접한 시나모롤와플! 맛있다고 후기를 많이 봤기에 주문했는데 역시나 맛있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한 스쿱 추가할 수 있던데 할 걸 그랬나 봐요. 그리고 저의 카페인 아메리카노ㅎㅎ
맛있게 냠냠 먹고 예약해서 들어올 수 있는 카페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한가득 남기고 포토카드도 한 장 기념으로 출력했어요. 기분 좋게 구경하고 기념품샵을 구경했는데요. 생각보다 품절된 제품도 많고 확 끌리는 제품은 없긴 했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요. 아쉬워서 키링하나 샀어요. 맞은편에 또 다른 문구샵이 있는데 여기에도 산리오 캐릭터 상품들이 많더라고요. 쿠로미 필통 안 사놨으면 여기서 하나 샀을 것 같아요. 필통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산리오러버스클럽으로 이동했어요. 걷기에 좀 멀긴 하지만 같은 홍대 근처에 있고 예약 못해도 기념품샵은 구경가능하다기에 바로 가보기로 했죠.
아이도 원하고요. 그래서 지도를 보며 찾아가는데 홍대 가면 자주 걷던 메인(?) 거리를 걸어야 갈 수 있길래 옛 추억에 잠기고 너무 좋았어요. 이 거리를 내가 딸이랑 걷게 되다니!!! 딸이랑 데이트하는 느낌♡
드디어 산리오러버스클럽에 도착! 음료도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대요. 아기자기하고 예뻐 보이는 음료와 디저트류가 많았지만 저희는 배가 불러서 패스하고 기념품샵 구경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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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샵을 둘러보는데 사고 싶은 게 너무 많더라고요ㅠㅠ 이렇게 아기자기하면서 예쁘다니ㅠㅠ
저도 사고 싶은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었어요.
보니까 저처럼 딸아이 데리고 오신 분들, 본인이 좋아서 오신 분들, 다양했어요. 산리오러버스클럽은 예약 안 해도 이렇게 기념품샵 이용과 음료테이크아웃, 1층 포토존에서의 사진촬영 가능해요. 외부도 귀엽게 꾸며놓았는데 여기서도 사진촬영 가능하고요 :)
그래서 하루에 이렇게 두 군데를 둘러보기에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