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실내체육관 프로농구 삼성 vs 정관장 직관 후기
요즘 프로야구 개막으로 야구장이 들썩들썩하죠.
저는 동생의 권유로 아이들과 프로농구를 보고 왔어요.
삼성과 정관장의 경기!
예전에 미국에서 코비브라이언트가 뛰는 경기를
한번 봤는데 밝고 화려한 농구 코트 위에서
꽤나 가깝게 보이는 코비브라이언트를 보고 놀라웠던 기억이 나요.
예매는 티켓오픈시간에 맞춰서
KBL앱에서 예매했고요.
미리 회원가입도 해놓으셔야 얼른 할 수 있어요.
예매해 보니 1층은 금방 매진이고 2층은 여유롭더라고요?
저희는 2층으로 예매했고 가서 보니
2층으로도 충분하더라고요.
다만 앞뒤간격이 매우 좁아요ㅎ

종합운동장에서 내렸는데 야구의 함성이 들리는 듯.
이 날 태권도 심사도 있는지 종합운동장이 복잡 복잡했어요.

날씨가 꽤나 추운 3월이어서
실내체육관이라 다행이다 싶었어요.
그리고 사전에 알아봤던 대로 푸드코트를 향해 고고합니다.

하늘도 파랗고 무언가 경기 직관을 한다고 생각하니
설레더라고요.
야구팬들 농구팬들은 이 시즌이 정말 좋을 듯!
저는 딱히 응원하는 팀은 없어서 그 분위기를 즐기고 싶었어요. 찾아보니 농구는 곧 이번시즌이 끝나더라고요.
삼성과 정관장의 구단순위를 보니
삼성은 10위 정관장은 6 위더라고요.

입구에 도착해서 큐알코드로 간편하게 먹거리를
구입하고요.
메뉴들이 다 맛있었어요! 닭강정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다만 닭강정은 매콤한 버전만 있어서
아이들은 회오리감자를 먹었어요.
타코야끼도 맛있어서 흡입을ㅋㅋ

두둥 경기장 입장!
그 열기가 어마어마합니다ㅎㅎ
길쭉길쭉한 농구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니 속이 다 시원ㅎㅎ
4 쿼터로 진행되는데 2 쿼터가 끝나고는 아이들이 힘들어해서
나갈까 했는데 막판으로 가니 더 재미있더라고요.
선수들도 진짜 빨라요.
경기 중간중간 볼거리도 있고,
경품게임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배드민턴 안세영선수가 시투를 하기도 해서
더 뜻깊은 경기였던 것 같아요.
정관장 3번 선수가 마지막쯤 너무 잘해서 감탄하며 봤네요ㅋ
경기장을 날아다니는 줄


즐겁게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저녁에는 야구경기가
있나 보더라고요.
어마어마한 인파에 또 한 번 놀라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ㅎㅎ
즐거웠어요^^
야구경기 아이들과 한번 가볼 만하네요^^